연세치대동문회 26대 윤홍철 회장 선출
연세치대동문회 26대 윤홍철 회장 선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12.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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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차 정기대의원총회-2024 연세임상강연회 열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이정욱)는 지난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51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윤홍철 동문(19회)을 26대 회장에 선출했다. 신임 의장에는 정돈영(10회), 부의장에 장영준(11회), 감사에 양동운(16회), 박경준(17회) 동문이 선출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이정욱 50대 회장과 윤홍철 51대 회장(오른쪽)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윤홍철 신임회장

윤홍철 신임 회장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데 집중해 젊은 이사들을 많이 영입하려 노력하고 부회장단에 지방과 해외에 있는 동문의 비중을 늘렸다”며 “내년은 연세대 치의학 110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동문회가 의미 있는 일을 하며 동문을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랑스런 연아인상 공로부문 신은섭 수상자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런 연아인상 공로부문 신은섭(19회) △자랑스런 연아인상 교육대상 부문 이기준 교수(21회) △자랑스런 연아인상 봉사부문 위드맘(With Mom) 등이 수상했다.

2024 연세임상강연회

이에 앞서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이 주최해 열린 2024 연세임상강연회는 450여명이 참가한 속에 ‘최신 치의학 트렌드를 통한 임상 업그레이드’라는 대주제 아래 다양한 강연을 펼쳤다.

오전에는 박연정 교수가 ‘개원가 필수 가이드:턱관절 장애 선별과 관리의 핵심전략’, 박진영 교수는 ‘Emdogain을 활용한 치아 살리기: 이제는 치주시대’, 오경철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치료의 최신 지견’, 차인호 교수는 ‘치과의사의 직업윤리: 소통과 지식’을 강연했다.

오후에는 조남억 원장이 ‘예방치과술식을 이용한 지속가능 환자관리법’, 조상호 원장은 ‘Preformed matrix band(Signet)을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Diastema resin filling’ 김재영 교수가 ‘Dental implant 그리고 MRONJ와 관련된 논쟁들’을 강연했다.

특히 내년 2월 퇴임을 앞둔 차인호 교수는 자신에게 의뢰되었던 케이스들을 되짚으면서 후배들에게 ‘사람에 대한 존중, 전문직업인으로의 책임감, 사고의 여유’를 갖자고 당부했다.

정영수 학장은 인사말에서 “1915년 근대식 치의학 교육을 시작하여 내년이면 110주년이 되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기독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사랑의 인술’이라는 창립 이래의 고귀한 가치를 지켜왔다”며 “최신 치과 기술과 치료법을 중심으로 치과 임상에서의 발전과 혁신적인 변화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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