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조직 확대 개편 새 출발
중앙대의료원 조직 확대 개편 새 출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12.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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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처·디지털헬스케어처·대외협력처·경영관리본부 신설
중대병원-중대광명병원 융합 시너지, 신성장 동력 창출 기대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이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중앙대병원과 중앙대광명병원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취지다.

상급종합병원인 중앙대병원은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환자 치료 역량과 환자중심의 친절한 서비스를 강점으로, 중앙대광명병원은 전문의 중심의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선도해 가고 있다.

중앙대의료원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양 병원이 지닌 강점과 자원을 결집해 의료원과 양 병원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대의료원의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의생명연구원과 감사실 외 기획조정처와 디지털헬스케어처, 대외협력처, 경영관리본부를 신설했다.

의료원측은 확대 개편된 조직의 수장으로 ▲한덕현 기획조정처장 ▲김찬웅 디지털헬스케어처장 ▲이재성 대외협력처장 ▲김성대 경영관리본부장 ▲정명식 감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왼쪽부터) 황광우 중앙대약학대학장, 장숙랑 중앙대적십자간호대학장, 이순자 중앙대의료원노동조합지부장, 김미경 중앙대의과대학장, 이철희 중앙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고석범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상임이사,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
(왼쪽부터) 황광우 중앙대약학대학장, 장숙랑 중앙대적십자간호대학장, 이순자 중앙대의료원노동조합지부장, 김미경 중앙대의과대학장, 이철희 중앙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고석범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상임이사,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

중앙대의료원은 17일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이철희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존 체제에서 두 개의 병원을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어 마치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던 상황”이라며, “병원이 성장하고, 외연이 확장되는 시기에 의료원이 큰 역할을 맡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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