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이영석)와 장애인 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과 함께 한의의료와 연관된 입법 및 정책개발, 한의의료를 위한 대외홍보,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사진 왼쪽)과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담고 있다. [2024.12.19]](/news/photo/202412/1_341909_233109_1916.jpg)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여러분의 한의사 주치의 등 한의진료에 대한 요구도는 정부 관계기관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미 확인된 바 있다”며 “장애인의 진료 선택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주치의제를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는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인구는 270만명에 육박하고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할 뿐만 아니라, 특히 장애인구 중 고령(65세 이상)인구 증가가 심화되고 있으나, 정작 장애인을 위한 의료서비스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가 증진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앞줄 가운데)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담고 있다. [2024.12.19]](/news/photo/202412/1_341909_233108_1914.jpg)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의계에서 한의협 윤성찬 회장, 박소연 부회장, 유정규 기획·의무이사, 이채은 의무이사가 참석했으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이영석 상임대표와 이건휘 공동대표, 정원석 공동대표, 서인환 정책위원장, 정의철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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