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11개사 2028년까지 인증 연장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11개사 2028년까지 인증 연장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5.01.08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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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8일 ‘제6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연장기업 11개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기업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혁신선도형은 연 매출액 500억 원 이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6% 이상인 기업, 혁신도약형은 연 매출액 500억 원 이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8% 이상인 기업이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신규 인증은 2년, 인증 연장은 3년마다 이뤄지며, 인증 기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장진출 지원 사업 등에 지원할 경우 평가 가점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청한 인증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2022년에 최초 인증을 받은 총 11개사로, 인증 연장평가 대상기간(2021년~2023년) 동안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실적, 중장기 투자계획 등에 대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두 연장심사를 통과했다.

11개 사는 혁신선도형(제노레이, 알피니언메디컬시스템, 수젠텍) 3개사, 혁신도약형(코어라인소프트, 제이엘케이, 알에프메디컬 등) 8개사이다. 이들 회사는 혁신형 기업 인증에 따른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을 통해 최초 인증시 평가 대상기간(2018~2020년) 대비 매출액은 72.2%, 연구개발 투자액은 54.0%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매출액은 2018~2020년 약 4209억 원에서 2021~2023년 약 7246억 원(+3037억 원)으로 72.2% 증가했다. 총 연구개발비는 2018~2020년약 953억 원에서 2021~2023년 약 1468억 원(+515억 원)으로 54.0% 늘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제도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연구개발 확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증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인센티브 등 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연장을 포함해 현재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기업은 총 46개사다.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46개사 인증 현황>

구 분

기업명

최초인증

인증 유효기간

혁신선도형

(13)

삼성메디슨

2020

‘23.12.1.~

’26.11.30

아이센스

오스템임플란트

인바디

시지바이오

휴비츠

원텍

바이오니아

레이

메디아나

제노레이

2022

‘25.1.12~

’28.1.11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수젠텍

혁신도약형

(33)

고영테크놀러지

2020

 

 

‘23.12.1.~

’26.11.30

나이벡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다원메닥스

루닛

리브스메드

뷰노

시지메드텍(법인명 변경에 따른 지위승계 업체)

에스씨엘사이언스(법인명 변경에 따른 지위승계 업체)

이루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제노스

젠큐릭스

큐렉소

피씨엘

코어라인소프트

2022

‘25.1.12~

’28.1.11

제이엘케이

알에프메디컬

티앤알바이오팹

딥바이오

엔젠바이오

옵토레인

플라즈맵

리메드

2024

‘24.1.1.~

’26.12.31

삼양홀딩스

메디컬아이피

퀀타매트릭스

리센스메디컬

프로티아(법인명 변경에 따른 지위승계 업체)

프리시젼바이오

에이티센스

이모코그

휴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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