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 고급 실습과정 ‘카데바 워크숍’ 열려
구강악안면외과 고급 실습과정 ‘카데바 워크숍’ 열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5.02.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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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구강암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이 지난 7~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열렸다.

구강암연구소와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가 주최하는 이 워크숍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와 전문의를 위한 고급 실습 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구강암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

올해는 58명이 수강하고 48명이 실습 과정에 참여했다. 이들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진 20여 명의 도움을 받아 구강악안면 종양 절제술, 경부림프절 절제술, 다양한 부위의 유리피판 채취 및 재건술을 실습하며 외과적 기술을 익혔다.

첫날 강의에 이어 둘째·셋째 날 실습에서 얼굴 골격 접근법 및 이하선 절제술, 설절제술, 다양한 피판 채취 및 이식술 등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구강암 및 악안면 재건 수술을 직접 경험했다.

안강민 구강암연구소장은 “경험이 풍부한 지도 교수들의 적극적인 지도 아래 진행된 체계적 이번 교육이 구강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5년 구강암 진료 지침서 개정판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부규 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은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및 전문의들이 보다 진보된 재건술을 직접 경험하며 실력을 향상할 수 있어 구강암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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