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 지난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 및 2025 제18회 스마일시상식’을 열어 22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봉사자들을 시상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2003년 설립된 스마일재단이 장애인들에게 지원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은인같은 분들의 도움과 지지 덕분”이라며 “2026년에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통해 올바른 구강보건시스템이 정착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조광덴탈 김용주 대표는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해 누적 후원금 2억310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오태석 전 삼성서울병원 치과보존과 교수는 장애인 치과치료를 지원하는 더스마일치과 운영기금 30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시상식에서는 기금 후원 부문에 (주)유창의 조용선 회장, 물품후원 부문에 (주)메가젠임플란트가 감사장을 받았다. 20년 이상 장기 후원을 이어온 이창석 서울이치과 원장, 김영희 치과신문 기자, 김성효 대한치과의사협회 부장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스마일재단의 이동치과검진 및 돌봄진료봉사에 참여한 한청미 치과위생사(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따뜻한치과병원 서혜원 원장과 정주아 실장, 김선경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장이 재능기부 부문 감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달성군치과의사회(회장 안준홍),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은 손성애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은 서울대 치과대학ㆍ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장복숙)가 수상했다.



스마일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희망의 미소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