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 방문 없이 키오스크에서 QR코드 스캔… 편리성 높이고 오류 가능성은 줄여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NICE정보통신과 협력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3월 1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의 환자 신원확인 절차가 더욱 간편해지고, 환자와 병원 직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활용해 본인인증이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news/photo/202503/94856_100157_379.jpg)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모바일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서비스)는 환자가 앱을 통해 본인인증 QR코드를 생성하고 병원 키오스크에 스캔하여 신원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가 병원에 안전하게 전달된다. 병원 직원은 일일이 신분증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져 수기 입력 오류를 줄이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김은경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와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5월 모바일 건강보험증 자격 및 본인확인 QR 인증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본인인증 서비스 정식 도입으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제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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