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도입
용인세브란스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도입
  • 이창용 기자
  • 승인 2025.03.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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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 방문 없이 키오스크에서 QR코드 스캔… 편리성 높이고 오류 가능성은 줄여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NICE정보통신과 협력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3월 1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의 환자 신원확인 절차가 더욱 간편해지고, 환자와 병원 직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활용해 본인인증이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활용해 본인인증이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모바일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서비스)는 환자가 앱을 통해 본인인증 QR코드를 생성하고 병원 키오스크에 스캔하여 신원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가 병원에 안전하게 전달된다. 병원 직원은 일일이 신분증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져 수기 입력 오류를 줄이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김은경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와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5월 모바일 건강보험증 자격 및 본인확인 QR 인증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본인인증 서비스 정식 도입으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제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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