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업계 최초
오스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업계 최초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5.03.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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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증 통과, 안전관리 체계 확립
160여 연구실 관리수준 향상, 전사적 안전의식 함양

오스템이 과기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는 △임플란트연구소의 ‘피로실험실’ △스캐너연구소의 ‘3D프린터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아 지난 12일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환경활동 수준, 안전관리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을 심사한다. 치과업체로서는 첫 인증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윤지훈 임플란트연구소장(왼쪽 여섯번째)과 김진태 스캐너연구소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연구소 임직원들. 연구동 로비 뒷쪽에 보이는 동상 ‘고심’은 제품 개발에 고민하고 노력하는 연구원들의 모습을 임플란트 원재료인 티타늄 형태의 선재를 활용해 표현한 조형물이다.

오스템은 규정ㆍ표준 제정을 비롯해 연구실 안전관리 운영원칙을 구축하고 유해 위험 요인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보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훈련·의사소통 개선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임직원 대상의 안전보건의식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오스템 측은 “연구소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이룬 성과를 정부 기관을 통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표적인 연구실 2곳의 인증 획득을 계기로 160여 연구실 전반의 관리수준을 한층 향상시켜 보다 안전한 사업장 환경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가 들어선 서울 강서구 마곡 트윈타워.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7월 신축한 트윈타워로 중앙연구소를 이전한 바 있다. 트윈타워의 2개 동 중 하나를 연구동으로 활용해 연구소가 차지하는 연면적만 9000평에 달한다.

임플란트, 영상장비, 스캐너, 성형재료, 디지털장비, 유니트체어, 세라믹재료, 조직재생 등 각 분야에 걸친 연구소 20곳 160여 연구실에서 연구원 800여명이 치과 R&D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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