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창립 100주년’ 특별한 시덱스 만든다
‘서치 창립 100주년’ 특별한 시덱스 만든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5.05.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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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5’ 5월30일~6월1일 코엑스서 개최
국내외 저명 연자 67명 다양한 강연 선사
240개사 1100부스 규모 치과기자재전시회
그랜저·골드바 등 2억여원 경품잔치 벌여
얼리버드·스탬프투어 이벤트로 즐거움 안겨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및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5)’가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IDEX조직위원회는 국제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이 5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지난해 1만명 수준의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참관객까지 더하면 올해도 1만5000명이 넘는 치과인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IDEX조직위원회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행사 준비상황을 알렸다.

SIDEX 2025는 서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시작된다. 5월3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서치 100년 역사를 돌아보는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비전선포와 특별시상도 진행된다. 컨퍼런스룸E 로비에서는 서울지부 10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을 선보인다. 저녁에는 서울나이트도 펼친다.

공동강연·원데이 마스터 내세운 44개 강연

5월31일과 6월1일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67명 연자가 44개 강연을 선사한다. 김진만 학술본부장은 “강연주제와 형식에 다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차별화를 두기 위한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핸즈온, 필수과목, 해외강연, 교양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강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앞세운 점이 눈에 띈다. 강연보다 연자 수가 더 많은 것도 두세 명의 연자가 한 팀을 꾸리는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강화해서다. 치과개원가의 실제 고민을 해결하고자 △사랑니 발치의 모든 것 △MRONJ, 빼도 되나? 심어도 되나? △교합이 불리한 환자, 진단, 치료, 그리고 관리까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 : 박힌 미생물, 굴러온 미생물 △성인 수면마취 치과치료의 A to Z △소아치료 30년 하고 비로소 알게 된 것들 △방사선 영상에서 보이는 것은 실제로 어떻게 치료되나? 주제를 다룬다.

SIDEX2024 학술강연장

특히 임플란트 공동강연 ‘대한민국 임플란트, 그 미래를 말하다’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원장(트윈치과),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 덴티움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의 강연이 기다린다.

정기훈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치과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요 기업 창업자들의 강연인 만큼 치의학의 역사를 돌아보고, 대한민국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40개사 1100부스 치과기자재 전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코엑스 3층의 C홀과 D홀, D홀 로비, 2층의 더플라츠에서 총 240개 업체 1100부스 규모로 전개된다. 스탬프투어와 SIDEX e-SHOP 등 전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파격적인 프로모션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코엑스 2층 더플라츠에서 전시업체 Showcase, 코엑스 C홀과 D홀의 연결통로인 스윙스페이스에서는 ‘신제품 전시존’이 차려진다.

SIDEX2024 전시장

구입을 원하는 품목을 사전에 주문하고 업체 부스에서 수령, 결제하는 SIDEX e-SHOP은 홈페이지(www.sidexeshop.or.kr)에서 33개 업체의 141개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로그인 이벤트’도 벌여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팝업을 통해 당첨 경품을 즉석에서 알려준다. △닥스메디의 ‘닥스바이옴 덴티’ △아이맥스케어의 ‘엔도 리무버’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의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 ‘LegoGraft(ring 타입)’ △퍼스트솔루션의 ‘애니픽 포터블 플러스’와 성인반슬림모 칫솔 1세트 등의 경품이 걸려있다.

△메디코디(C-169) △디엔엔(C-858) △와이덴(D-102) △휴레이저(D-921) △원효통상(D-942) △비에이치엘(P-315) 6개 업체 스탬프투어를 완료하면 경품으로 △1등 백화점상품권 50만원(3명) △2등 백화점상품권 10만원(30명) △3등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1만원권(300명) △4등 10L 드라이백(2000명)을 증정한다.

그랜저·골드 등 2억여원 경품잔치

조직위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보다 8000만원 증액한 2억여원의 경품을 마련했다.

5월31일에는 △2,000만원 상당의 골드바 △3D프린터 DIO PROBO Z(1650만원) △세라젬 MASTER V9(660만원) △Bright Alone 2 유니트체어(660만원) △핸드피스 멸균기 Myster Mini(550만원) △근관충전기 EQ-V Full Kit(350만원) △X2.5 TTL Loupe(143만원) △LG 스탠바이미 2(129만원) △아이패드에어(95만원) 등 8200여만원의 경품을 선물한다.

6월1일에는 4400만원 상당의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3D프린터 DIO PROBO Z(1650만원) △EZ Sensor C, EzRay Air(660만원) △TRAUS 임플란트 논옵틱엔진(330만원) △SHINMAX GS-350 알지네이트 믹서기(198만원) △굴절형 헤드램프&루페(154만원) △LG 스탠바이미 2(129만원) △백화점상품권(100만원) △아이패드에어(95만원) 등 9800여만원의 경품을 추첨한다.

신동열 조직위원장이 행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보다 많은 경품 당첨의 기쁨을 누리도록 5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200명씩 양일간 400명을 추첨하고, 치과 회식을 지원하고자 비치과의사 경품으로 3만원 상당의 모바일치킨상품권을 50명씩 양일간 100명 추첨해 선물한다.

국제종합학술대회 첫날인 5월31일 오전 10시까지 학술강연장에 명찰을 태그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얼리버드 이벤트로 △만능보철 Kit △PI MAX 스타터 키트 △Pastelli 가운 진료복(상의) △오랄 스캔보디 1세트 △닥스바이옴 덴티 △ICU 가운+큐렛 1개 △규라덴 큐라프록스 시그니처 세트 △티렌스 농축가글 등 1억2000여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SIDEX’를 통해 △백화점상품권 수령 △주차권 구입 △전시장 스탬프투어 △학술 프로그램 확인 △출품업체 정보 및 위치 확인 △포스터 경연대회 투표참여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신동열 SIDEX조직위원장은 “SIDEX 참가자와 출품업체 등 현장을 찾은 모든 치과인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SIDEX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치의학과 치과산업의 화합과 상생을 이루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필수과목 2점 포함)이 인정되는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5월13일까지다. 서치 회원은 소속 구회를 통해, 타 시도지부 회원과 군의관, 전공의, 공중보건의,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는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왼쪽부터)SIDEX조직위원회 신동열 조직위원장, 강현구 대회장, 정기훈 사무총장.

강현구 대회장은 “SIDEX2025는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대회로 조직위원회는 물론이고 100주년기념사헙특별위원회 등 서치 전체가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했다”며 “역대 최고의 학술 프로그램과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치과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시덱스에 치과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치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피과대책특별위원회는 의료광고에 비급여 진료비 표시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 재발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코엑스 2층 더플라츠(기념품 배부처)에서 전개한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정춘숙 의원의 대표발의로 추진됐으나 회기만료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현재 덤핑 수준으로 전락한 의료기관 간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전달하려면 비급여 진료비 표시의 전면금지가 필요하다는 게 서치의 입장이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 수가 광고 금지’, ‘비급여 진료비 가격 표시 광고 금지 입법화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피켓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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